지난 15일 메리츠화재 윤덕제 인사총무본부장(가운데)이 최창식 구청장과 박종성 남대문지역상담센터장에게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23
중구에 따뜻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복지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송지호 원장은 최창식 구청장에게 308만원 상당의 드리미쌀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간호교육인증평가의 효율적인 수행과 전문간호사 교육 및 평가의 표준화,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수행을 통해 국제적 간호사 배출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9년째 이어온 중구의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고자 창립 10주년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중구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탁한 것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 구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구청장으로서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중구 드림하티 사업도 적극 추진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메리츠화재 직원봉사자들이 남대문 쪽방지역의 거동불편 저소득 가정 350세대를 방문해 고추장과 된장 세트 350개(76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메리츠화재는 중구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해 올해 5월부터 하소연 걱정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쪽방촌 후원, 복지관 차량 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비 지원 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7천16만5천원 상당을 후원했다.
지난 16일에는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안경사회에서 각 동의 저소득 어르신들의 시력을 정밀 검사하고 눈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안경과 돋보기를 맞춤 제작해 추후 배부할 예정이다.
중구안경사회는 2007년부터 3년간 총 300여명에게 안경을 지원했으며, 지난 5월에도 저소득 어르신들 85명에게 시력검사 후 맞춤안경을 제작해 지원했다.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무료안경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