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장이 안건을 통과하고 있다.
/입력 2013. 9. 25
제208회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임시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이혜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그네를 어린이 공원에 설치하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해 회현체육센터서 렉스호텔, SK리더스뷰로 올라가는 길 등에 점자블록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의원 발의된 안건이 많았다. 특히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영훈 의원 대표 발의)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선 의원 대표 발의)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소재권 의원 대표 발의)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김영선 의원 대표 발의) △중구에너지 기본 조례안(김수안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무교·다동구역 제3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을 채택했다.
의원 발의된 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등은 사업의 시행을 위해 필요한 경비, 조직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 교육·훈련을 위한 필요한 경비, 각종 기념식 및 행사에 필요한 경비, 그리고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중구에너지 기본 조례안은 '에너지법'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원칙과 중구·사업자·구민 등의 책무 등을 규정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이용의 효율화와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중구는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 구조로의 전환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 활용 △국가 및 국내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에너지 관련 정보 공개와 구민 참여 등을 기본원칙으로 해서 에너지 관련 시책을 추진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