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 8. 1
중구는 14년 만에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를 현재 ℓ당 50원에서 80원으로 조정했다.
이 조정안은 1일부터 중구의 음식물류폐기물 총 처리량(98톤/일)의 76.5%(75톤/일)를 차지하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일률적인 인상 대신 소규모 음식점부터 인상하고 점차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소규모 음식점에 대한 수수료 조정으로 인해 배출자 부담 비율이 37%에서 46%로 늘어나게 됐다. 이로 인해 구 재정부담도 연간 4억5천100만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