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 8. 1
중구가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광희동 토요코인호텔 앞 횡단보도가 개통된다.
이에 따라 8월 중 광희동 토요코인호텔 앞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 개통식을 갖는다.
이 횡단보도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됐으며,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6월 19일 신호기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7월29일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중구는 서부도로관리사업소에서 원활한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가로수 및 가로등 등 지장물 이설, 도로굴착허가를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지역은 지난 2008년 광희고가차도가 철거된 후 퇴계로의 차로가 6개에서 7개로 늘어나는 등 퇴계로와 장충단로, 을지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다.
특히 2009년 8월에는 일본의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호텔이 중구 광희동2가에 문을 열면서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