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7-17
중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4학년생 50명과 중학생 50명 등 모두 100명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과 선행·봉사 등에 기여한 모범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됐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의 경우 각국의 유명 캐릭터 가면과 의상을 만들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캐릭터 수업'과 4박 5일간 같은 팀끼리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 사회성을 길러주는 '팀 포스터, 액자 만들기'과정이 마련됐다.
중학생들은 영미권 국가의 역사, 문화, 인물, 스포츠를 체험하며 각 문화의 이해를 돕는 '글로벌 투어'와 레벨에 적합한 영어 지문을 읽은 후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돕는 '리딩 수업' 등이 준비됐다.
교육비는 1인당 30만원이며, 전액 구청에서 부담한다. 캠프 수료식 때 우수학생 2명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