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장난감 등 '꿈꾸는 희망상자' 전달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5.15 21:06:37

신라호텔·기아대책 공동… 어린이날 맞아 한부모 가정·소외계층 300가구에

 

지난 9일 신라호텔·기아대책 관계자가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1천500만원 상당의 어린이 학용품 30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주)신라호텔과 (복)기아대책 관계자는 지난 9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1천500만원 상당의 '꿈꾸는 희망상자' 선물 30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한부모 가정 및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 등이 담긴 '꿈꾸는 희망상자' 선물세트로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신라호텔이 후원하고 기아대책이 주관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창식 구청장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주)신라호텔 송성호 인사팀 상무와 원치민 기아대책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혜경 의원(복지건설위원장)과 최창현 신라호텔 경영관리담당 상무, 윤복만 기아대책 중부지역본부장, 윤민경 신당4동 어린이집 원장이 배석했다.

 

희망상자 선물세트는 호텔 임직원들이 손수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원품은 관내 한 부모가정 200명과 저소득 아동 100명 등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상자에는 학용품과 장난감, 책, 카네이션, 줄넘기, 화이트, 비타민 등 14가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대표 이부진)은 2000년부터 장충동 독거노인 지원은 물론 중구 푸드뱅크에 매일 지원해 왔으며 2011년 김치 150세트, 2012년에는 위기가정에 200만원,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천만원, 9월부터 한우 200세트와 쌀 448포를 저소득층에 지원하기도 했다.

 

기아대책은 1971년 설립된 국제NGO단체로 빈곤 상황인 국가와 지역에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는 취약계층과 노인들이 많다"며 "복지예산부족으로 구청에서 다할 수 없는 만큼 기업에서 도움을 줘야 한다"며 "특히 신라호텔은 2000년부터 중구에 많은 도움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성호 신라호텔 인사담당 상무는 "신라호텔에서도 중구에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신당2동 주차장 주변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신라호텔 안팎으로 같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상무는 "문화재등이 있어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지역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만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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