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충남 부여군 자매결연 맺는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5.01 18:32:07

2일, 양 단체장 협정서 서명… 행정·문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 교류

서울의 중심 중구와 백제의 전통과 혼이 살아 숨쉬는 백제 문화 중심지 부여군이 자매결연을 맺는다.

 

중구는 오는 2일 오전 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이용우 부여군수,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부여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서 최 구청장과 이 부여군수는 '서울시 중구·충남 부여군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한다. 협정서에는 상호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구와 부여군 양 자치단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의 관계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는 행정, 인적 분야의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 교환 등 행정발전을 위해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적극 교환, 지원키로 한다.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판로를 알선하며 양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문화예술행사 추진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체육·청소년 등 민간분야 교류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또한 자연재해나 각종 재난 시에 내 지역의 일처럼 상호 지원하게 된다.

 

충청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부여군은 624.53㎢ 면적에 1읍 15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 12월 31일 현재 3만2천24세대에 인구는 7만3천557명이다.

 

송국리선사취락지, 백제왕릉원, 낙화암, 궁남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멋스러운 전통, 향기로운 문화가 피어나는 문화관광지로 유명하다. 금강의 축복을 받아 토질이 비옥해 고품질 친환경 영농과 굿뜨래 농업군으로 이름 나 있다. 주요 특산품은 쌀, 수박, 멜론, 영송이버섯, 딸기, 오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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