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호텔과 중구민 채용 협약 체결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3.13 14:58:17

프리마·T-Mark충무로·남대문호텔 등… 구민 일자리 마련 일환

 

지난 6일 최창식 구청장이 중구청, 동아일보, CJ와 청년취업 만남의 장소에 참석, 격려하고 있다.

 

중구가 관내 호텔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집중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로 문을 여는 호텔들과 잇따라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3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프리마호텔과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어 15일에는 T-Mark호텔충무로, 27일 남대문호텔과도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는다.

 

북창동 17-1 소공동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프리마호텔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9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 문을 연다.

 

9월 오픈 예정인 T-Mark호텔충무로는 충무로3가 4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객실 수는 288실에 달한다.

 

숭례문 인근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7월경 개관 예정인 남대문호텔은 지하3층 지상 16층 규모로 252개 객실을 보유한 관광호텔이다.

 

중구는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접수된 호텔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채용인원과 일정 등은 호텔 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 8개소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명동 나인트리, 더그랜드, 렉스호텔, 뉴서울호텔, 클릭호텔 등에 9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8명의 구민이 4월 문을 여는 북창동 신신호텔에 취업할 예정이다.

 

중구는 최창식 구청장 취임 이후 지속 가능한 구민 일자리 마련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하고 6만여 개의 다양한 사업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민간 분야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다. 기존 기업체 보다는 관내에서 새로 창업하는 업체가 중구민들을 많이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우선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삼았다. 명동, 남산, 동대문패션타운 등 관광명소가 몰려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호텔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해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을지로6가에서 새로 문을 여는 롯데쇼핑센터와도 중구민 고용 협약을 맺고 현재 직원 1천7백명을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 중이다. 또한 관내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과도 중구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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