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도 즐기고 숲도 체험하고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3.13 14:52:01

숲 해설가와 함께 무학봉숲교실 운영… 어린이집, 유치원생 대상

공원녹지과로 참가 신청

 

중구는 서울 도심 공원인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전문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숲을 체험하는 '무학봉 숲 교실'을 운영한다.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눠 열리는 무학봉 숲 교실은 중구 신당5동 산12-63에 위치한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중구청 공원녹지과(☎3396-5855)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무학봉 숲 교실'은 도심 속 콘크리트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원 이용 프로그램이다. 2012년까지 총 130회에 걸쳐 2천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숲 해설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 내 생육하고 있는 꽃, 나뭇잎, 곤충 등을 관찰한다. 또한 솔방울 굴리기, 나무열매 찾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여러 체험활동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나 같이 온 어른들에게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무학봉 숲 교실은 주로 실내에서 게임에만 매달려 있는 아이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즐겁게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게되는 무학봉 숲 교실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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