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종업원 수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체를 조사하는 제20차 사업체조사를 오는 3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2년 12월 31일 현재 중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6만5천600개와 행정자료에만 있는 사업자 7천816개 등 모두 7만3천416개 사업체다. 조사대상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구 및 사업체(자) 명부 확인 및 보완을 한 후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본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원들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명 △대표자명 △대표자 성별 △대표자 연령 △소재지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근속년수 △채용계획 등 모두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우편조사와 배포조사, 인터넷조사 등도 병행 실시한다.
본조사가 끝나고 자료처리 및 집계분석을 통해 9월경 잠정 결과가 나오고, 11월말경 조사결과와 보고서가 발간된 예정이다.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중구의 사업체수는 모두 5만9천567개로 서울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서울시 전체 75만2천285개의 7.92%에 해당하는 것으로 2위인 강남구(5만7천987개)보다 약간 많았으며, 가장 적은 도봉구(1만7천659개)의 3배 이상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