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 재창조"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1.17 20:14:26

중구, 2013년 신년인사회서 밝혀… 중구상공회와 공동개최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3 신년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부인인 송원미 여사가 주민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중구는 계사년(癸巳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의 발전과 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준 국회의원과 박기재 의장, 한장교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시·구의원, 기관장, 각 직능단체장, 통반장,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상공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주한외국대사, 소녀시대, 중구에 사는 어르신, 어린이, 학생, 회사원, 주민, 다문화가정 등의 새해 소망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중구청 직원 모두는 중구발전과 구민행복이라는 변치 않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기에 365일 매일 매일 값진 시간이었다"며 "서울의 중심에 걸맞은 품격을 갖추고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 결과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의 평가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여러 개 수상했다"며 "또한 서울시의 민원서비스 환경, 부패방지, 자치회관, 문화,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 등에서 각각 최우수구, 우수구에 선정됐고, 외부 민간 기관의 평가에서도 지방자치 경쟁력 측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21건의 수상과 함께 7억3천만원의 상금을 지원받았다"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비록 경제사정이 어렵고 32%나 되는 구 세입 585억원이 줄어들어 심각한 경제난에 처해 있지만 주어진 인프라와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구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공급할 예정이며, 미래 나라의 기둥인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시키는데 가장 좋은 중구를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다져 누구나 행복한 중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중구 전 지역을 글로벌 관광명소화해 서울 관광산업을 견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낙후된 채 공동화 되어가는 도심지역을 24시간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할 계획"이라며 "중구를 취리히, 싱가폴 등 선진도시보다 기초질서가 확립된 안전도시로 만들고, 구민이 구정 운영의 실질적인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협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전 중구상공회장은 "2013 신년회를 중구상공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수출둔화등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은 "최창식 구청장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일해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최창식 구청장과 1천300여 공무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중구의회에서도 공적헌신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공평정의하게 중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할 것을 약속한다"며 "작은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13만 중구민 한분 한분의 소원이 모여 중구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사람은 96%를 사소한 일에 고민하고 4%만 계획있게 실행하고 있다"며 "때로는 금연, 다이어트 등 4% 조차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부터 다이어리에 계획과 희망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며 "지난 8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담보대출등 서민금융, 금융민주화, 사교육비 절감등을 위해 11개를 대표 발의했고, 74개를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장교 새누리당 중구당협 위원장은 "70평생을 중구서 살았지만 이번엔 중구청장이 사고(?)를 쳤다"며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정부합도평가에서 240여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서울 25개 자치구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7억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0년 행정경력과 서울부시장 출신으로 세계속 명품 중구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작년 업적을 발판삼아 금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날 신년 축하의 의미로 중구여성문예원 조남옥 이향숙, 정경자씨등의 축시 낭독과 중구 구립합창단의 '도라지꽃' '나가자'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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