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86억8천만원 늘어나

특별회계 당초보다 23억여원 증가

　중구의 2004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1천869억2천598만원으로 이는 2003년 당초예산 1천658억8천443만원 보다 12.7%인 210억4천154만원이 증가했다.(관련기사 7면)

　채무부담행위， 지방채 발행 명시이월사업은 없으며 계속비 사업은 중구문화체육센터 건립이다.

　새해 예산안중 일반회계는 1천668억6천593만원으로 2003년도 당초 예산 1천482억658만원 보다 12.6%인 186억5천935만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총 200억6천4만원으로 금년 당초 예산보다 176억7천785만원 보다 23억8천218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구 자체 재원이 1천546억1천여만원이며 이중 구세가 1천17억1천719만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

　세외수입은 528억9천364만원으로 31.7%를 점유하고 있으며 의존재원은 122억5천510만원으로서 재정보전금 10억5천943만원과 나머지 111억9천567만원은 국ㆍ시비 보조사업이다.

　세출예산은 경상예산이 857억5천802만원으로 2003년 당초예산 767억8천668만원 보다 89억7천134만원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사유는 공무원 보수등 처우개선비가 증가한 것이며 사업예산은 769억5천273만9천원으로 2003년 당초예산 654억4천635만원 보다 115억638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중구문화체육센터건립 청소년 수련관 별관건립 회현동체육시설건립 신당6동어린이집 신축부지매입등 주민들의 문화공간과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공간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도 우선 계상했기 때문이다.

　예비비등 기타는 41억5천517만원으로 2003년 당초예산 59억7천354만원 보다 18억1천837만원이 감소했다.

　이는 사업예산에 되도록 많은 재원을 배분하고 최소한의 예비비만을 계상했기 때문이다.

　특별회계의 23억원 증가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2천759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 9억2천358만원， 주차장 특별회계가 191억886만원이다.

　재원별로는 자체재원이 200억1천809만원으로 99.8%를 차지하고 나머지 4천195만원은 시비 보조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류동규 기획재정국장이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