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훼손 즉각 중단하라"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2.05.16 21:21:03

허광태 시의회 의장 '학생인권조례' 관련 성명서 발표

서울특별시의회 허광태 의장은 지난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취지에 어긋나는 교육자치 훼손을 즉각 중단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학생인권조례'는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고 주체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아이들의 권리와 책임을 함께 지는 자율적 인간으로 성숙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인권의 신장과 확대는 시대적 요구요, 역사의 흐름이며, 유엔인권 고등 판무관실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온 것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과부가 서울시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합법적이고 정당한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흡집 내기를 계속한다면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할 것임을 엄중 경고하고, 우리의 소중한 아들, 딸들에게 그들이 본래부터 누려야 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인정해 주고 행복권을 존중하는 데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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