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2011년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결과' 모범구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시가 발표한 '2011년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결과' 최우수구로 강남구가 차지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치구 정보화 역량 평가는 한 해 동안 자치구가 추진한 정보화 분야 활동들을 6대 분야 14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종합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구등 자치구는 전 평가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노력들이 많이 엿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활용 가능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례들은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자치구의 우수한 정보화 역량이 복지, 주택, 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중구는 '디지털 지식정보센터'를 구축, 관내 12개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한 번에 검색한 뒤 원하는 곳에서 대여·반납이 가능하고 모바일 사이버 평생학습을 통해 인문학 공부를 하거나 전자책도 볼 수 있게 하는 등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품질 좋은 지식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정보화 역량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이 정보화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나누고 확산 시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25개 자치구는 정보소외계층에게 사랑의 PC 3천20대(모니터 2천804대)를 보급했고 '인터넷 활용 교실' 등의 주민정보화교육은 15만 1천명에게 실시, 각 자치구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결과도 '10년 대비 평균 4.8%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