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광장' 새롭게 탈바꿈한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1.10.19 17:33:21

SNS서포터즈·통반장 등 주민참여 모니터링 제도 운영

구청의 일방적인 홍보 수단이었던 구정 소식지가 구민과의 소통 수단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들이 구정 소식지인 '중구광장'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구민모니터링 제도와 구민들이 참여하는 편집심의위원회 운영이 주요 골자다.

 

'중구광장'은 중구가 매달 25일 타블로이드판 16면으로 발행하는 구정소식지다. 관내 전 세대와 공공기관, 은행, 학교, 문화시설 등에 배부돼 최고의 홍보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중구의 정책과 문화행사, 교육정보, 보건소 소식 등 구정 홍보사항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어 구민들의 참여가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구는 11월부터 '중구광장 구민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한다. 중구 SNS서포터즈와 통·반장, 중구광장에 관심이 있는 구민들이 모니터요원을 맡아 중구광장과 구민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중구광장의 편집 및 배송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 제시와 각 동별 특이사업을 소개하는 활동을 벌인다. 구민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구정 운영과 생활불편 사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맡는다. 또한 중구광장의 '주민참여'란을 통해 자유의견 기고 등의 활동도 펼친다.

 

이들은 11월 중 중구광장 모니터요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하며, 의견이 채택된 구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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