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호텔 현관에서 일본 고객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관내 태평로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뉴서울호텔(대표이사 임종빈)은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450만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마련, 호텔에 투숙한 일본 고객들에게 지난 15일부터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족 여러분의 쾌유와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라는 뉴서울호텔 임직원 일동의 현수막을 내걸고, 라면에는 "일본대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것으로써 일본으로 돌아가시면 주위 어려운 분들이나 구호품으로 전달해 달라"는 스티커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