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월례회의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활발하게 토론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회장 조정호)의 새해 첫 월례회의가 회현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 날 회의에는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 송희 부의장 황용헌 의원, 허동길 자치행정과장과 중구 관내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등이 참여했다. 황용곤 회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새해 첫 월례회의를 맞아 우리 자치위원장 협의회를 통해 중구가 발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정호 회장은 "작년 과업을 되짚어보고 새해의 새로운 사업을 꾸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는 협의회 운영비 문제 등 협의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조례 제정 문제 등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은데 위원장 여러분들과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동길 자치행정과장은 △동 자치회관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 발표회 △1동 1자치회관 사물놀이패 육성 △동 자치회관 컨설팅 추진 △2011년 자치회관 종합평가 △2011년 자치회관 학습지원 공부방 운영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 발표회 △주민자치 위원 및 담당자 워크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안 의장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때문에 중구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자치위원회 지원금 문제는 심사숙고해 작은 예산으로나마 확보했다"며 "부디 적재적소에 요긴하게 사용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발 맞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희 부의장과 황용헌 의원은 "중구의 각 동을 대표하는 리더자들의 모임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각 동의 정신적 지주인 여러분들의 생각에 따라 중구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중구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가 돼 달라"고 말했다.